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츠츠이 야스타카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[[1960년]] 아버지와 세 명의 동생[* 가족들 모두가 SF 애호가들이다.]과 함께 SF 소설 [[동인지]] '''NULL'''을 만들면서 일본의 추리 소설가인 [[에도가와 란포]]의 눈에 띄어 보석(宝石)이라는 잡지에 [[1960년]] 8월호에 단편을 실으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. 또한 전업 작가로서는 [[1965년]] 부터 시작했으며 [[2015년]] 기준으로 전업 작가로 데뷔한 지 50주년을 맞이했다. 단편집 《도카이도 전쟁》, 대표작으로는 《[[시간을 달리는 소녀]]》, 《[[파프리카]]》. 그 외 작품들로는 《다다노 교수의 반란》, 《인간동물원》, 《[[가족팔경]]》[*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], 《일본문단》(助走), 《[[일본 이외 전부 침몰]]》 등등. 소설 뿐만 아니라 희곡 《[[스타(희곡)|스타]]》나 《12人の浮かれる男》[* [[12인의 성난 사람들]]을 패러디한 작품. 배심원제가 부활한 일본을 배경으로, 무죄가 확실한 소년을 배심원들이 유죄로 만드는 작품이다.], 동화, 만화, 수필 등 여러 작품들을 썼다. 최근 출간된 번역작으로는 《인구조절구역》[* 노인들이 [[배틀로얄]]하는 작품. 작가 자신도 배틀로얄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한다. 그런데 이 작품도 대단한 게 완전한 노인의 입장에서 쓰고 싶어서 자신이 70줄에 접어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썼다.]이 있다. * 어린 시절에 IQ 178의 천재로 판명되어 영재센터에 보내졌는데, 그 곳에서 여자애들에게 [[이지메]]를 당한 후로 여자 불신+인간 불신의 삶을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. 그래서 이 사람 작품은 철저히 [[디스]]와 [[까]]로 가득차 있다.《시간을 달리는 소녀》는 평소 안 써보던(=인간성이 살아 있는) 느낌으로 재미 삼아 써 봤던 것이 갑자기 히트해 버려 작가 자신도 적잖이 놀랐던 모양.[* 그래서 83년작 영화판을 기반으로 작가가 시나리오 형식으로 쓴 패러디작이 있는데 거기선 가즈코가 마지막에 [[강간]] 당하며 교성을 지르는 장면으로 끝난다.] 그래서 시달소 팬 들 중에선 시간을 달리는 소녀 원작 작가라니까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츠츠이의 다른 작품을 집어들었다가 가득찬 [[섹드립]], 사회부패 드립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. 예를 들어 블랙코미디물인《인간동물원》에서는 등장인물 중 남자들은 죄다 꼴[[마초]]에 [[섹스]]타령만 하는 쓰레기들이고, 여자들은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[[강간]]이나 추행도 기쁘게 받아들이며 자기 몸으로 조건 좋은 남자 낚을 생각만 하는 여자들 뿐이다. [[여혐]] [[남혐]]을 떠나 [[인간 혐오]]의 경지에 다다른 인물이며, 이런 극단적인 묘사 때문에 작가에 대해 혐오감을 표출하는 독자들이 많다. 시간을 달리는 소녀나 파프리카만 보고 츠츠이의 전체 작품관도 그럴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. 인간 혐오자라면서 결혼도 하고 아들도 있는데 연애하기 싫다고 중매로 결혼해버렸다. 결혼 안 하면 남자 대접 안 해주던 당시 사회인식에 떠밀려서 결혼한 것에 가까우며 결혼 뒤에도 별장을 두고 별거나 마찬가지로 지냈다. * 특히 《일본문단》은 역제와 어울리게, 70년대 당시의 일본문단을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까는 [[충격과 공포]]의 책이다. 대략적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. 한 회사원이 재미 삼아 자기가 근무하는 회사 내의 비리를 소설로 썼는데, 이게 의도치 않게 문학상 후보에 올라 세상에 알려지는 바람에 회사에서 가차없이 잘린다. 결국 문학상[* 작중에선 ‘나오코 문학상’이라고 하는데, [[나오키상]]의 패러디인 듯. 읽어보면서 실제 일본에 존재하는 출판사 이름의 패러디(전O문고라든가)를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함.]을 반드시 수상해 작가가 되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든 궁지에 몰리게 되어, 심사위원들에게 몸[* 작중 '''심사위원도 남자고 상납하는 쪽도 남자'''다.]과 돈으로 로비를 펼침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착오로 떨어지게 되자 빡친 주인공은 엽총을 들고... 이하생략. 대략적 줄거리 이외 사이드 줄거리에는 문단 중견작가의 아이를 임신한 미성년 여류 작가가 목을 매거나 문단 작가들끼리 [[온천]] [[여행]]을 가서... 이하생략. 하여간 [[이하생략]]을 연발할 수밖에 없는 충격과 공포의 작품이다. * 운동권에 대한 냉소적 시각에서 [[도쿄대학|도쿄대]] 운동권([[전공투]])들이 도쿄대만 점거하여 독립에 성공하여 도쿄대가 점점 비문명과 난교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<원시공산제>, 전국적인 [[금연]] 운동에 반발하는 사투를 다룬 <최후의 끽연자>나, 차라리 [[그러니까 남자들은 여자를 멀리하고 자위행위를 하는 게 낫습니다|된장녀들과 사느니 성관계를 하지 않고 살겠다]]는 남자들의 다짐을 다룬 작품도 있으며, 약선 중국집에 갔다가 온 몸의 오물을 토해내는 시청후각 묘사가 뛰어난 작품도 있다 ― [[판타스틱]]지에 번역된 〈약채반점〉. 이런 거에 비하면 정말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매우 매우 정상적인 작품이다. * 70~80년대에 이런 풍의 작품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졌지만, 90년대 이후로 작품이 전위적으로 바뀌는 경향을 보인다. 그는 다소 실험적인 소설을 쓰기도 했는데, 대표적인 예가 [[리포그램]] 소설〈[[잔상에 립스틱을]]〉과 정시법(定詩法) 소설 〈허인들〉이다.〈잔상에 립스틱을〉은 첫 챕터부터 글 전체에서 あ가 전혀 쓰여 있지 않고, 2장에서는 あ와 ぱ, 3장에서는 あ, ぱ, せ, 4장에서는 あ, ぱ, せ, ぬ, 이런 식으로 '''점점 글에서 쓰이는 음의 개수가 줄어들고 동시에 소설 내 세계에서도 그 음이 들어간 사물이나 인간들도 전부 사라진다.''' 〈허인들〉은 소설 전체가 리얼타임으로 쓰여 있어서(원고지 1장 = 1분) 주인공이 화장실 갈 때도 생략 안 하고 다 묘사하고 심지어 '''주인공이 기절해 있으면 기절한 시간만큼 페이지를 백지로 놔둔다.''' * 그동안 가난하게 살거나 샐러리맨 정도로 먹고 산다는 인식이었던 일본 문인들이었지만 츠츠이는 히트작을 연타석으로 뽑아내고 자신의 작품의 드라마, 영화, 애니메이션 화에 적극적이었으며, 인세 관리 협상을 잘 해 중년의 나이에 돈방석에 앉았다. 자택이 몇 채로 알려져 있으며 돈 자랑을 하기도 한다. 일본 만화 특히 [[소년탐정 김전일]]이나 [[명탐정 코난]]같은데서 나오는 소설 성공해서 대저택과 별장을 몇 채씩 가지고 부자에 괴팍한 소설가 아저씨 이미지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다. * 1965년에 집필한 로봇 경찰이 활약하는 미래사회의 공포상을 묘사한 [[SF]] 단편 소설 '무인[[경찰]]'이 [[1994년]] 카도카와 문고판 [[고등학교]] [[국어]] [[교과서]]에 실린다는 것이 확정되었는데 소설 속의 [[로봇]] [[경찰]]이 운전자 중에 혹시 간질환자가 없는가를 체크하기 위해 뇌파측정검사를 한다는 대목에 대해 일본간질협회가 이 소설이 명백히 [[뇌전증|간질]]환자들에 대한 차별을 담고 있다면서 문부성에 이 교과서에 대한 검인인정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격렬하게 항의하고 나섰다. 그러자 츠츠이 야스타카는『간질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[[도스토예프스키]]를 존경한다. 그러나 그가 운전하는 차에는 타고싶지 않다』고 응수했다. 츠츠이는 소설의 전체적인 맥락은 무시, 특정대목만을 지나치게 문제삼는 것은 결과적으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 될 수 있다고 맞섰다. 양자간의 논쟁은 주요 일간지의 사회면을 크게 장식하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발전했고 츠츠이는 항의 전화공세에 엄청나게 시달렸다고 한다. 히라오카 마사아키, 양석일(재일교포 작가) 등 그와 절친한 문인들은 1994년 초에 츠츠이에 대한 매스컴의 공격에 항의하는 내용을 묶어 『츠츠이 야스타카의 역습』이란 [[책]]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.[[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900491|#]] 이로 인해 절필을 선언했다가 3년 뒤에 다시 복귀했다. * 1970년대에 일어난 당시 일본 사회에 큰 이슈가 되었던 대학 교수의 성폭행 사건 유죄 판결에 대해 옹호한답시고 쓴 글이 있는데 그 내용이...[[https://mobile.twitter.com/dimentito/status/808270910876631041|#]] 다만 이것도 이 사람 특유의 대상을 옹호하는 척하면서 더 욕먹게 만드는 특유의 화술일 수 있다. 애초에 친근감을 표현하는 것까지 성희롱이라 하면 안 된다며 성희롱을 옹호한 적은 많지만 강간을 옹호하는 사람은 아니다. * [[연쇄살인]]범 출신 작가인 [[나가야마 노리오]]가 [[1990년]] [[작가]] 아키야마 슌, 가가 오토히코의 추천을 받아 일본문예가 협회에 입회를 신청했지만 협회 측에선 연쇄살인마였던 사람을 받아들일 순 없는지라 거부하자 이에 항의해서 나가가미 겐지, [[가라타니 고진]] 등과 함께 일본문예가 협회를 탈퇴하기도 하였다. * 2012년에 자신이 집필한 [[라이트 노벨]] 《비앙카 오버 스터디》가 출간되었다. 삽화가는 [[이토 노이지]]. 웹상에 선행공개된 이 작품의 내용 또한 무시무시한데, 이 작품의 여주인공이 생물실험을 하다 남자의 정액이 보고 싶어서 자신을 추종하던 남자 후배를 [[대딸]](!!)시키는 대목이 나온다. 물론, 실상은 늘 하던 대로 라이트노벨 그 자체를 디스하는 물건이다. [[http://waterlotus.egloos.com/3416238|해설]] 각 챕터 부제에 모두 [[정자]]가 들어간다.떡밥 회수를 제대로 안 하고 완결을 냈는데 작가 후기를 보면 애초에 이 작품은 오타쿠와 라이트 노벨을 디스하기 위해서 만든 책으로 제대로 완결낼 생각이 없었다. 그런데 권말 후기에 비앙카 오버스텝이라는 아이디어가 있지만, 내 나이가 77에 희수여서 별로 하고 싶지도 않은데 속편을 쓸 끈기가 없다.다른 사람이 써주지 않을래라고 남기었다. 그걸 본 토죠 토시로(筒城 灯士郎)라는 작가 지망생이 속편을 써 성해사[* 星海社로 비앙카 오버스터디를 출간한 출판사다.] 픽션 신인상에 응모해 상을 탔다. 그 후 츠츠이 야스타카로부터 허가를 얻어 정식 속편으로 인정 받은 비앙카 오버스텝 상,하 권이 있다.일러스트레이터는 그대로 이토 노이지가 담당.비록 츠츠이가 직접 쓴 결말은 아니지만, 속편에서는 제대로 완결이 났다. * 라이트 노벨이나 오타쿠 문화를 매우 비판하지만 이례적으로 [[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]]은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SF 순문학에 해당한다고 평가하며 호평하였다. [[https://kadobun.jp/reviews/686.html|#]]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애니메이션까지 봤다고 하며 [[교토 애니메이션]] 화재 사건을 두고 명복을 빌었다. * 예전부터 코미디언이나 연극에 대해 관심이 깊었다고하며 연예계에 욕심도 있어서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고 30여년 뒤 영화화된 《[[일본 이외 전부 침몰(영화)|일본 이외 전부 침몰]]》 등에서, 원작자인 자신이 특별하게 출연한 경우들이 있어 [[영화]]적으로도 필모그래피가 좀 된다. 백발과 수염을 휘날리며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여자들 끼고 나타나는 게 백미. 특히 2005년 방영된 드라마 《[[부호형사]]》에서는 전편에 출연했다. 호리 프로 소속의 연예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[[타모리]] 등 연예계에도 지인이 많다. * 1970년대 경 만화가로 활동한 적도 있다. 의외로 그림을 꽤 그리는 편이었는데 이 만화들도 굉장히 전위적이다. * 지독한 [[골초]]에 담배의 정신안정 효과를 찬양하는 애찬론자로 유명하다. 금연 가게가 늘어나고 흡연을 부정하는 사회 분위기가 되어간다며 분노하고 있다. 아예 금연을 강요하는 것은 파시즘이라면서 흡연 예찬론자 협회 여러 곳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다. * 담배 뿐이 아니라 술도 마구 마시고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안 좋을 짓들만 골라서 하는데도 몸이 멀쩡하고 장수하고 있다. 건강 비결로는 하고싶은 걸 하지 못해서 스트레스 받느니 해버리는 것, 잠은 잘 챙겨자는 것을 꼽았다. 철야 작업은 좋아하지 않으며 잠이 안 오면 수면제를 복용해서라도 잔다고 한다. * 일본 SF작가 클럽 회원으로서 [[일본침몰]]의 작가 코마츠 사쿄, 만화가 [[나가이 고]]와 친했다고 한다. 나가이 고를 SF작가 클럽 회원으로 추천한 2인 중 한 명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